중앙차로 버스정류장에 ‘소나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16 19: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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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도봉로 일대 12곳 식재… 100주 심고 잔디생태블럭 조성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전국 최초로 도봉로 일대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12곳에 소나무를 가로수로 식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앙차로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녹지를 제공하고 환경오염 감소와 가로 경관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달 중순 착공해 내달 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가로수 식재로 여름철 뙤약볕에서 버스를 기다려야 했던 시민들에게 소나무 가로수가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고, 은행나무, 버즘나무 등 기존의 가로수 수종대신 소나무를 심어 특색 있는 거리 조성과 함께 도심미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소나무 가로수는 도봉로 일대 12곳에 이르는 지역내 모든 중앙차로 버스 정류장에 총 100여주가 식재되며, 가로수 주변에는 산소 및 수분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기존의 철제, 플라스틱 보호판이 아닌 500㎡에 이르는 잔디 생태블럭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 2003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소나무 가로수길 조성 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4.19사거리에서 통일연수원에 이르는 4.19길 1.2km 구간에 소나무 가로수 140주를 식재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6500여주에 이르는 가로수 가운데 소나무는 320여주 정도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소나무 가로수를 확대해 강북구 거리를 아름답고 쾌적하게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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