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위탁관리 실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11 19: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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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경기침체로 점점 늘어 외출때 준수사항 어기면 ‘과태료’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유기동물로 인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에도 유기동물을 (사)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와 전농종합동물병원에 위탁, 관리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가계소득이 감소됨에 따라 가정에서 기르다가 버려진 개, 고양이 등 유기동물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
구는 유기동물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관리하기 위해 개를 비롯한 각종 동물은 (사)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031-867-9119)에 위탁하고 고양이는 지역내 전농종합동물병원(2215-7582)에 위탁해 이달부터 연중 관리한다.

또한 구는 무단으로 거리를 돌아다니는 동물을 유기동물로 간주하고 단속을 실시하며, 주민 신고시 소유자가 없을 경우 즉시 출동해 안전하게 포획한 후 유기동물 보호시설에 보내져 관리하게 된다.

지난 한해 포획한 유기동물은 650마리에 이르며, 여름철에는 90여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주민은 외출시 인식표 부착 및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고 배설물이 생긴 때에는 즉시 수거해야 한다. 이를 위반해 적발되는 경우 10만~50만원까지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단속만으로는 유기동물을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지만 구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동물 소유자 스스로 동물을 풀어서 사육하거나 유기하는 행위를 하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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