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구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제공하고, 평등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10일 구청 1층 비전갤러리에서 양성평등 사진전을 개최한다. 부문별로 각 테마와 관련된 사진이 전시된다. 전시된 사진에는 가족과 사회, 직장 속에서 여성들이 겪는 삶과 양성불평등의 모습 등이 담겨 구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 경험하고 느꼈던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도로, 교통, 문화 등 도시 생활의 다양한 영역에 여성들을 직접 참여시킨다.
구는 지난해 각종 성동 도시계획 사업의 심의위원회에 여성위원 참여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 ‘한양대 주변 걷고 싶은 거리조성’ 및 ‘좋은 간판 만들기 시범거리 조성’, ‘가족이 함께 하는 소공원 만들기 사업’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성동구 내부인사에 있어서도 공직의 기강을 주도하는 감사담당관 과장을 여성으로 발탁했으며, 올 상반기 사무관 승진인사에도 총 5명 중 1명 여성이 진급했다. 6급의 경우 여성비율이 총 31%인 24명으로, 이는 서울시에서도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여직원들의 출산 및 육아휴직 활용을 적극 장려해 휴직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여성휴직으로 인한 동료 직원들의 업무가중을 해소하기 위해 대체인력 요구가 있는 부서에서는 100% 지원, 지난해 이후 매월 평균 10명 이상의 대체인력이 투입되고 있는 등 다방면에서 여성정책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구는 여성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육아휴직 3개월 이상 신청한 여직원 등에 대해 사이버교육의 정보를 제공, 휴직 기간 동안 자택에서 아이를 돌보면서도 자기개발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직장으로 복귀시 공백기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이화 여자 평생교육원과 함께 ‘이화-성동 여성아카데미’ 과정을 추진해 주민과 성동구 여직원들에게 다양한 사회현상 및 소양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여성리더 육성에도 큰 힘을 실어줄 방침이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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