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방송 ‘말하는 CCTV’설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04 17: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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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때 방송… 24시간 감시 이달부터 구로구에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행위를 할 경우 말하는 CCTV를 만나게 된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이달부터 경고방송용 CCTV를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6대의 경고방송용 무인 감시카메라를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에 새로 설치, 기존 19대이던 무인 감시카메라를 총 25대로 늘렸다.

신규로 설치된 무인카메라는 고해상도에 360˚회전, 25배 줌 기능이 가능하고, 적외선 투광기가 장착돼 있어 야간 투기자 식별도 가능하다.

구는 주간 1명, 야간 2명의 근무자를 감시 상황실에 배치해 365일 24시간 감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CCTV를 통해 무단쓰레기 방출 행위가 적발될 경우 “아저씨, 아주머니 거기 쓰레기 버리시면 안됩니다”라는 경고방송이 흘러나오게 된다.

구는 경고방송에도 불구하고 쓰레기를 배출할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도 경고방송이 가능은 했지만 주민들이 놀라거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 실제로는 잘 사용하지 않았다”면서 “몇 개월의 시범운영 후 효과가 클 경우에는 경고방송용 무인 감시카메라의 추가 설치를 고려하는 등 앞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근절을 위해 경고방송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03년 경고방송이 가능한 CCTV를 처음 도입한 바 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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