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시장공관, ‘글로벌 비즈니스 전용 공간’으로 개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27 17: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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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10월 한남동에 신축 중인 시장공관(연면적 2966㎡, 대지 3012㎡)의 일부 설계를 변경해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전용 공간인 ‘서울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가칭)’로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전 세계적 금융위기로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경제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공간으로 개방, 다수의 시민을 위해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초 서울시는 지난 2004년 10월7일 문화재청이 서울성곽 복원을 요청함에 따라 현 혜화동 공관을 이전하기로 하고 2005년 11월부터 한남동에 새 공관 건립을 추진해 왔다.

국제행사 등이 가능한 100석 규모의 대회의실과 25석 규모의 소회의실, 1일 최대 18명 숙박이 가능한 9실의 게스트롬 등을 갖추고 있는 ‘서울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가칭)’는 글로벌 비즈니스 전용 공간으로 쓰이기 때문에 업무시 별도의 행사 및 부대시설 사용에 따른 비용을 부담해야 했던 중소기업인들의 어려움 해소는 물론 독립적 공간에서의 집중적인 상담을 통해 사업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별도의 공간을 임차해 치러왔던 각종 국제회의와 워크숍, 세미나 및 자매도시 등과의 교류행사와 오,만찬 행사 등에도 적극 활용해 글로벌 시정홍보 효과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 센터 운영은 중소기업 지원기능을 갖춘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에 위탁하고,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담 공간 등을 필요로 하는 우리 기업들이 활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순구 행정국장은 “‘서울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가칭)’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우리 중소기업들이 실질적 경영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돕겠다”며 “장기적으로 서울의 기업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유용한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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