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도로계단 ‘디자인’ 입힌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26 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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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친환경 목재등으로 정비… 23곳 내달 착공 그동안 도심지내 회색 콘크리트 일색으로 조성된 도로계단이 테마가 있는 친환경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오는 3월부터 2012년까지 지역내 23곳의 도로계단을 디자인을 가미, 정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해 6월부터 지역내 총 127곳의 모든 도로계단을 대상으로 균열, 시설물 파손 등 노후도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주민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23곳의 계단을 최종 선정했다.

구는 공간구성별 기본적인 디자인 방향에 따라 ▲도로 및 공원주변 계단 10곳-자연과 푸름, 쾌적함을 모티브로 하는 ‘푸른마을길’로 ▲주택가 주변 계단 7곳-정이 가득한 사람과 만나는 공간 개념의 ‘고향마을길’ ▲학교 주변 계단 6곳-개성과 예술을 느낌으로 한 ‘상상마을길’이라는 콘셉트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주변 환경을 고려해 친환경 목재와 화강석 등으로 계단을 조성하고, 주변 경관 향상을 위한 시설물과 LED조명을 설치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노후된 도로계단 정비를 통해 도심속 자연과 인간이 소통하는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으로 다시 태어남으로써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랜드마크 시설로 도시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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