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다리 조명개선 공사 완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26 16: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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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다리가 은백색 조명으로 은은하고 단아한 빛을 서울 밤거리에 선사한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진행해온 20개 교량의 ‘한강교량 조명개선 사업’을 22일 광진교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교량 조명개선 사업’은 노량대교, 한강대교 등 7곳이 지난해 2월 1차적으로 마무리됐고, 지난해 말 잠실철교와 올림픽대교 등 12곳이 추가 완료됐다.

이번 경관개선 사업은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주변과의 통일성을 고려해 고품격 예술 디자인 작품으로 설계했다.

또 대부분의 경관조명을 에너지 절약형으로 교체하고 기능성을 강화해 전력사용량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교량당 하루 전력요금을 4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절감시켰으며,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연간 328톤을 줄였다.

시는 새롭게 꾸며진 다리의 조명등에 걸맞은 이름도 붙였다.

잠실철교는 ‘빛의 축제’, 동호대교는 ‘세계 속의 한국’, 한강대교는 ‘하얀 바다’, 아차산대교는 ‘밤하늘의 은하수’로 명명됐다.

한편 이번 개선 작업은 두모교와 행주대교, 마포대교 및 영동대교 4개 교량은 제외됐다.

시 관계자는 “한강 교량의 조명교체 작업을 통해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 한강이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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