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들에 수의 무료제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25 18: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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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제기2동 적십자봉사대 이웃사랑 나눠 동대문구 제기2동 적십자봉사대(회장 이윤경)는 홀몸노인 사망시 수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적십자봉사대에서 복조리를 판매해 올린 수익금 중 일부를 예치해 임종을 돌보아 줄 사람이 없는 불우한 홀몸노인 사망시 수의를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적십자봉사대는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각종 행사장이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십자봉사대 회원들이 직접 복조리를 판매해 올린 수익금으로 올해는 2명(남 1명, 여 1명)에게 수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제기2동 적십자봉사대 회원들은 사비(私費)를 모아 불우한 홀몸노인을 일주일에 3회 정기적으로 찾아가 생필품을 지원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이웃사랑을 남모르게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져 2년 전부터는 대한적십자회로부터 홀몸노인 어버이 결연지원금을 공식적으로 지원받게 됐고, 현재는 지원금과 회원들의 사비를 보태 이전보다 더 많은 홀몸노인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방문해 외로운 노인들에게 말벗이 돼 주고 있다.

이윤경 회장은 “현재 9명의 홀몸노인을 지원해 주고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우리가 서로 이웃을 조금만 더 돌아보고 따뜻하게 감싸주며 작은 마음이라도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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