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20일 지역내 기업인과 경력단절 여성, 창업희망자 400여명 등을 대상으로 ‘여성일자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여성 일자리 갖기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여성 전문 훈련기관 부재로 여성들의 취업요구에 적극 부응하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 ‘중랑구여성인력개발센터’를 상봉동에 유치하고, 올해 초 ‘여성 새로일하기센터’를 개관하는 등 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의 취업전략으로는 취업에 승부를 낼 수 없다는 판단아래 남성들에 비해 취업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는 여성들에게 능력과 생애주기에 맞는 직업 훈련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기업체에서 원하는 맞춤인력을 양성해 취업과 연계하는데 초점을 뒀다.
먼저 육아경험이 풍부한 준고령 여성 등을 대상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필요로 하는 보육도우미를 양성해 검증된 인력을 연계하는 것을 비롯, 고학력 여성들을 위한 문화체험지도사, 어린이 방과 후 지도교사, 어린이영어지도사 등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기계장비, 건설, 장례지도사 등 여성의 섬세한 능력이 발휘될 수 있는 남성직종 훈련과정도 신설해 노동시장의 틈새를 공략하고 있다.
또한 여성 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직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를 책임지는 One-Stop 여성취업지원시스템을 운영 중으로, 취업도전을 어떻게 시도해야 할지 모르는 여성들은 취업에 관한 모든 사항을 한곳에서 해결해주는 새로일하기센터를 적극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구는 구인처 발굴을 위해 여성의 연령, 경험유무, 경력 등을 고려한 기업 구인 수요 DB를 구축,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준비된 여성인력과 연계함으로써 지역내 기업체에서는 경력단절 여성 인력을 활용해 만성적인 인력문제를 해결하고, 경력단절 여성은 구직란을 동시에 해결하는 WIN-WIN 전략을 펼칠 방안이다.
이와 함께 구는 동부교육청을 비롯해 중랑구상공회의소, 동대문소상공인지원센터, 여성 CEO 포럼 등 일자리 창출에 관계된 유관기관과의 MOU를 통해 여성 유망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얼마전 한국인 체감 행복지수 조사에서 행복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일에 대한 만족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비추어 볼 때 여성들에게 만족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야 말로 행복을 앞당기는 우선 과제가 될 것으로 본다”며 “침체된 경제 속에서 여성들의 진정한 힘이 발휘될 것으로 보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 (490-3492)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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