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살리기 ‘3촉 프로젝트’ 추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24 15: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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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집단급식소 월2회 휴무·인재채용 협약등 힘써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위축, 투자위축, 고용위축의 악순환을 차단하기 위해 ‘3촉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3촉이란 소비촉진, 고용촉진, 투자 및 개발촉진 세 분야를 뜻하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의미다.

구는 먼저 소비촉진을 위해 3월 중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해 저소득층에 나눠줄 예정이다. 저소득층의 구매촉진을 기반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영세자영업자와 위기가정 모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재원은 서울시 시상금으로 받은 1000만원, 지난 13일 직원 자선음악회를 통해 마련한 기금 중 일부인 1800만원 등을 확보한 상태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부금 형태로 총 5000만원의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구는 구내식당을 비롯해 강동경찰서, 강동수도사업소, 도시철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5개 공공기관과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홈플러스, 이마트 등 50인 이상 집단급식소를 운영하는 11개 기업체를 중심으로 월 2회 구내식당 휴무제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4일 대상 기관 및 업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휴무제 동참을 촉구하는 회의를 가졌다. 이들 16개 업체 종사자수는 약 7500명으로 이들이 인근 식당을 이용할 경우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촉진은 강동구 첨단업무단지를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구는 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해 이미 유치가 확정된 ATC협회 컨소시엄, 디지털스트림테크놀로지, 세스코, 더존디지털웨어컨소시엄, 휴다임 등 6개 기업외에 상반기 중으로 선정할 4개 기업이 확정되면 6~7월 경 이들 기업체와 인재채용 협약식을 체결할 방침이다.

구는 첨단업무단지 입주업체 선정기준으로 ‘지역 인재 할당채용’이 포함돼 있었던 만큼 무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전체 종사자의 10%정도인 1000명을 채용 목표로 잡고 있다.

이와 함께 4월부터 지역인재 구청장 추천제를 통해 청년실업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구직자와 구인자가 등록하면 취업상담사가 구직자에 적합한 구인기업을 찾아준다.

취업상담사가 직접 구인업체를 방문해 인사담당자와 사전 면담을 통해 채용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구직자와 구인업체의 적격성을 판단한 후 추천장 발급 여부를 최종 심의하게 된다.

취업상담사는 구청장 명의로 된 추천서를 가지고 구직자와 함께 직접 업체에 방문해 취업인터뷰까지 지원해준다. 구는 이를 위해 기존 인력외에 취업상담사 1명을 추가로 배치하고 3월 중으로 홈페이지를 정비할 계획이다.

개발 및 투자촉진도 강일 첨단업무단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구는 올해 5월 중으로 3~5개 필지에 대한 용지공급 대상자를 선정해 계약 체결을 6월 중에 마무리 짓고 상반기 중으로 착공한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열병합발전소(고덕동 35-1 일대) 착공도 서둘러 3월경에 건설업체를 선정, 5월 중으로 건축설계와 허가를 완료하고 6월경 착공한다.

또 활용가능한 중소기업 육성기금 30억원을 상반기 중에 80% 이상 조기 대출하고 기존 대출금을 포함한 대출금 전액에 대해 3%인 융자금리를 1년간 은행 수수료 0.8%만 부담하는 실질적인 무이자(Zero금리)로 운용한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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