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그동안 시설의 개선이 필요했던 구청 1층 민원실, 보건소 등에 대한 리노베이션 작업을 최근 마치고 청사 1층의 모든 공간을 기쁨이 샘솟는 장소라는 의미의 ‘조이플라자’로 부르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리노베이션은 기존 건축물을 헐지 않고 개보수해 사용하는 것을 뜻하는 말로 흔히 리모델링, 리폼 등과 비슷하게 쓰이지만 가장 넓은 의미의 건축용어로 건축법규에 따른 증·개축, 대수선, 용도 변경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우선 청사 1층 정문 출입문은 유리로 마감한 커튼월(curtain wall) 외관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1층 현관은 기존 979㎡에서 1641㎡로 공간이 넓어졌으며, 대형유리벽과 유리천정을 통해 외부의 빛을 1층 로비공간으로 끌어들임으로써 매우 밝아졌다.
또 이곳에는 유명 화가들의 작품이 상시 전시되는 갤러리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1층 로비와 함께 새롭게 단장된 2층 로비는 곡선적인 구조의 디자인을 가미,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청사 정문 우측에는 58㎡ 규모의 ‘IT홍보관’이 마련됐다.
IT홍보관은 이동식 도어와 유형별 좌석배치를 통해 라운지, 영화관, 강연장, 파티장, 전시관은 물론 소규모 공연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청사 출입문 좌측에는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장애인 슬로프, 음성유도기, 촉지도, 점자블록, 장애인 램프 등이 설치됐다.
아울러 기존 청사 1층에 1곳밖에 없던 여성화장실이 1곳 더 증설됐으며 모유수유실, 파우더룸, 영유아 쉼터 등도 조성됐다.
특히 구는 총사업비 18억원의 56%에 해당하는 10억원을 포상금으로 충당해 예산절감 행정을 펼쳤다.
박성중 구청장은 “이번 청사 리노베이션은 단순히 시설을 개선한다는 차원을 넘어 고객 중심의 ‘소통과 어울림’이라는 디자인 개념을 공간에 구현하고자 했다”며 “단순한 행정업무공간이라는 공공건물의 개념에 ‘고객 감동’ 철학을 담은 리모델링을 통해 철저한 고객위주의 기능으로 재탄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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