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추재엽 구청장을 비롯해 민원 필수 요원을 제외한 모든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결의대회에서는 부패척결의지를 담은 자정 결의문을 채택하고 친필 서약 등으로 진행됐다.
또 구청장의 구민들에 대한 사과문 낭독, 청렴정신 재무장을 위한 특별교육 등으로 이어졌다.
자정 결의문에는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을 정화하는 ‘3청(淸)운동’ 등 청렴실천을 위한 뼈를 깎는 자정 노력의 의지와 실천을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최근 실물경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모든 직원 2시간 더 일하기, 장기기증 운동 적극 참여, 직원해외연수비용 및 체력단력비 등 복리후생비 반납을 통한 ‘일자리 만들기 기금’ 조성을 약속하는 내용도 함께 수록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교훈삼아 모든 직원들이 뼈를 깍는 아픔으로 자성하고 다시 한번 새로운 각오를 다질 것”이라면서 “앞으로 다시는 유사한 사례가 양천구에 발붙일 수 없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 등 실추된 ‘으뜸양천’의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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