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열면 꼭꼭숨은 맛집 나온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23 1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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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맛따라 길따라 서초 맛집여행’ 발간… 음식점 102곳 3개 언어로 소개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다양한 맛집, 멋집들을 소개하는 ‘맛 지도’ 책자를 펴 냈다.

구는 지역내 위치한 음식점 가운데 다시 찾을만한 맛있고 품위 있는 음식점 등을 소개하는 ‘맛따라 길따라 서초 맛집여행’ 책자 2000부를 최근 발간,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구가 이 책자를 펴낸 데는 매스컴을 통해 그동안 지역의 숨은 맛집들이 소개되면서 그곳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이나 입소문을 통해 찾는 등 불편을 겪어 체계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도움을 주고자 한 권의 책으로 발간했다.

231쪽에 달하는 맛집여행 책자에는 입소문이 나거나 블로그에서 유명한 레스토랑, 전문가의 품평을 통해 선발된 음식점 등 총 102곳에 달하는 맛집들의 이름과 위치, 특징, 대표음식, 연락처, 주소, 이용시간과 함께 전경사진이나 내부사진 등이 수록돼 있다.

또 이용자 편의를 위해 모범음식점, 특색음식점, 건강식당, 양재천 와인바 등 4개 테마로 나눠 한식과 양식, 일식, 중식 등을 맛깔스럽게 소개했다.

아울러 외국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 일어, 중국어도 함께 기재했다.

특히 ‘건강식당’ 코너에는 구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식당 인증제’에 참여하고 있는 음식점들을 소개, 음식점에서 제공하는 메뉴판에 음식별로 칼로리, 나트륨, 지방성분 같은 영양성분이 표기돼 있다.

‘양재천 와인바’ 코너에는 야외테라스를 갖추고 이국적인 실내장식이 특징인 양재천 근처의 카페와 와인바들의 정보를 담았다.

구는 맛집여행 책자를 구청과 동 주민센터를 비롯한 전국 관공서, 공항, 호텔, 여행사, 터미널, 관광 안내소 등에 비치하는 한편 e-Book형태로도 제작해 구 홈페이지에도 관련 정보를 올릴 계획이다.

박성중 구청장은 “‘서초맛집여행’이 내·외국인들이 기호에 맞는 먹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건강한 외식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책을 길잡이 삼아 서초구의 ‘맛’과 ‘멋’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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