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송파구시설관리공단’ 수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22 18: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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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의경영발표대회… 39개 기관서 65건 제출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은 제22회 서울시 창의경영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2일 공단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서울시청 서소문 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공단은 ‘탄천주차장의 효자손’을 발표했다.

이날 39개 기관(서울시투자 및 출연 공공기관 15개,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24개)이 제출한 창의우수사례 65건 중 최종 5개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심사단은 투자출연기관장, 자치구청장, 자치구부의장, 공단 이사장, 시민고객평가단, 서울시 위원회 위원, 기타 여성단체 등 총 200명으로 구성됐다.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이 발표한 ‘탄천주차장의 효자손’은 공단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여름철 장마에 취약한 탄천주차장의 신속한 수해복구작업을 위해 견인차량을 재해복구 장비로 활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탄천주차장은 축구장 10개 크기의 초대형 도심주차장으로, 송파, 강남지역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해왔다. 그러나 둔치주차장이라는 지리적 환경 때문에 장마 및 태풍으로 인해 매년 5회 이상 침수가 됐고, 이때마다 주차된 버스, 대형트럭 등을 잠실운동장, 삼성교, 청담교 일대에 대피시켜 주차시킴으로 인해 주변 교통을 매우 혼잡하게 해 이용 시민의 불편과 인근 주민의 불만이 많았다.

대피 차량을 다시 주차장으로 주차시키려면 범람했던 물이 빠진 후 주차장 바닥에 쌓인 두툼한 토사를 신속하게 제거해야만 했으나 군 병력 등 많은 인력을 동원하고도 토사 제거 작업이 늦어져 주변 교통체증과 시민의 불편은 계속 됐다.

공단은 재해복구차량 구매를 위해 2006년부터 예산확보 노력을 했으나 여의치 않아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기존 견인차량을 이용, 토사 제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고, 이를 위한 자료 조사 및 전문 업체 벤치마킹 활동 등으로 견인차량에 제설용 삽날을 부착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울퉁불퉁한 탄천주차장 바닥과 장비 조작 미숙 등으로 장비운영에 효율성이 떨어졌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5개월간 끈질긴 노력 끝에 튼튼하고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재해복구 차량을 완성해냈다. 지난해 6월 장마가 시작되면서 트랜스포머 재해복구차량은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해 탄천주차장 바닥에 쌓인 토사 제거 시간과 인력을 대폭 줄임으로써 주변도로의 교통체증 해소와 함께 지역주민의 불편을 대폭 해소시켰다.

공단은 평소에는 견인차량으로 이용하다가 비나 눈이 많이 올 경우에는 토사 제거와 제설차량으로 활용함으로써 시민의 재산을 아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으며 연간 5억 이상 예산도 절감시킬 수 있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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