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내달 신청사 입주에 따라 비게 되는 지금의 임시청사(삼선동 5가 400-1)를 ▲구인구직 만남의 장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작업장 ▲취업강좌 교육장 등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최근 어려운 경제환경을 감안, 임시청사를 철거하기로 한 당초의 계획을 바꿔 5월부터 올해 말까지 고용창출의 장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한 것.
이에 따라 지상 3층 총면적 7323㎡ 규모인 현 임시청사 1층에 구인구직 만남의 장소, 인력시장, 취업박람회장 등이 운영된다.
이곳에는 채용정보게시판이 설치되고 구직과 구인을 희망하는 이들이 한자리에서 만나 직접 채용이 이뤄지며, 구직자가 상시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 취업박람회가 열리고 분야별 직업훈련교육도 이뤄진다.
아울러 2, 3층에는 공동작업장 및 창고를 30여개 설치하고 이용 기업을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의 법률, 세무, 노무 관련 애로사항을 다루는 경영사업지도 상담실을 개설 운영하고 소자본창업교육 및 상담을 진행하며, 취업강좌도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내달 20일 시작되는 청사 이전과 관련, 보통 대형업체 1곳이 맡던 이사를 지역내 중소업체들에게 나눠 의뢰하기로 했다.
구의 신청사 이전은 업무공백을 없게 하기 위해 내달 20일부터 15일 간 하루에 2∼3개 부서씩 진행되며, 지역내 46개 관련 업체 중 참여를 희망한 33곳이 이사를 맡는다.
구의 이같은 결정으로 1억9000여만원의 이사비용이 지역내 업체들에게 돌아가게 됐다.
이밖에도 구는 10억원의 신청사 집기 구입예산을 절감하고 이를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투입할 방침이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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