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에 배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18 18: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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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수거방식 내달 개선… 6월까지 시범 실시후 확대키로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가 음식물쓰레기 수거방식을 개선한다.

구는 그동안 종량제 비닐봉투에 담아버리던 음식물쓰레기 배출방식을 전용용기 배출방식으로 바꾼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방식은 지역내 각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 봉투 대신 구가 제작해 보급한 전용용기에 담아 배출하면 수거업체에서 내용물만 수거하고 용기는 다시 가정에서 보관하면서 사용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음식물쓰레기 수거방법이 달라짐에 따라 일반가정에서는 기존의 종량제 봉투 대신 전용용기에 부착하는 바코드형 스티커를 종량제 봉투 판매소에서 구입해야 하며, 쓰레기 배출을 할 때 마다 용기 뚜껑에 부착해 집 앞에 내놓으면 수거업체는 스캐너로 스티커를 읽어 배출량을 확인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구는 총 7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음식물쓰레기 수거시 스캐너를 활용한 납부필증 인식시스템을 확보했다.

우선 구는 내달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홍제1동과 북아현3동의 단독주택 1만250세대에 전용용기를 무상으로 배부한 후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다.

단, 월 1300원의 수수료를 납부하는 공동주택 및 음식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음식물쓰레기 배출시간은 종전과 동일하다.

이후 구는 주민호응도 및 수거업체의 적응력 확보상태를 분석한 후 서대문구 전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동훈 구청장은 “용기를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수거방식 개선이 기존 종량제봉투 파봉으로 인한 악취발생 등 환경저해 요인을 차단하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잔재물이 감소하게 되어 환경 보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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