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구에 따르면 이날 신규단원 11명의 위촉으로 구립합창단은 지휘자 박정수(경희음대 졸업), 염신아 반주자를 비롯해 정은주 회장, 이홍화 총무 등 총 37명으로 조직을 갖췄다.
구립합창단은 구를 대표하는 예술단체로서 1984년 동작어머니합창단으로 창단돼 1998년 당시 민선2기 재임 초였던 현 김우중 구청장의 깊은 관심으로 조례를 제정, 1999년 동작구립합창단으로 발족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 수상경력은 ‘1992년 MBC 우리들의 노래 동상을 시작으로 2006년 제3회 휘센 합창 Festival 서울지역대회 최우수상, 2008년 전국의림합창경연대회 최우수상 등이다.
금번 신규로 위촉된 합창단원들은 “여성들이 음악을 통해 자기 능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면서 “앞으로 맹연습해 가족과 구민들에게 좋은 공연으로 희망을 심어주도록 노력하겠다”며 ‘하쿠나 마타타!’를 외쳤다.
‘하쿠나 마타타’는 케냐 등 동부 아프리카에서 쓰이고 있는 스와힐리어로 ‘문제없어요’ ‘걱정하지마, 다 잘될 거야’라는 뜻이다. 뮤지컬 라이언 킹에 나오는 노래가사로 많이 알려졌으며, 재작년 말 쓰레기 더미에서 희망을 일군 케냐의 ‘지라니 어린이합창단’의 공연 테마로도 쓰여 “모든 것이 불가능한 것처럼 보일 때 기적은 나타난다”라는 메시지를 준 바 있다.
김우중 구청장도 격려말을 통해 “합창단원들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살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구민들에게 밝은 내일의 희망을 줄 수 있음”을 기대했다.
구립합창단은 올해 4월 휘센 합창 Festival 경연대회 등 각종 대회 참가 및 위문공연을 앞두고 매주 두 차례씩 맹연습 중이다. 또 앞으로 각종 대회참가, 정기공연 개최 및 병원, 복지시설 등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한편 구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문화 전도사로서 그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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