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소나무관련 논문 발표… 서대문 조준수과장 석사학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17 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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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소속의 한 공무원이 인왕산 소나무에 대해 체계적인 논문을 발표했다.

17일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조준수(사진) 푸른도시과장이 ‘인왕산 소나무림 변화와 문화 복원 방안 연구’라는 논문으로 오는 20일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는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조 과장은 현직 실무 경험과 함께 이론적으로 뒷받침한 이 연구 논문을 통해 인왕산 소나무에 대해 조명했다.

그는 이 논문에서 인왕산에 소재한 10곳의 문화 유적을 분석해 문화 유적이 주로 소나무와 암반을 배경으로 조성된 관계로 문화 경관은 소나무림으로 복원해야만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조선시대부터 최근까지의 자료를 수집해 과거 인왕산 소나무림의 분포지역을 고증함으로써 인왕산 소나무 문화경관림 복원을 위한 생태적, 문화적 복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인왕산 소나무림을 보호하기 위해 인왕산에 소나무의 번식을 가로막는 낙엽활엽수를 적당히 제거해야 하며 아까시나무, 가중나무 등 왜래종 식생을 막고 하층식생인 진달래, 참싸리 등을 많이 심어야 한다는 주장을 피력했다.

조준수 푸른도시과장은 “현재의 인왕산 소나무 실태에 관해서 체계적인 연구가 되어 있지 않아 관심을 갖고 연구를 시작했다” 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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