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로 르네상스거리 20일 착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12 19: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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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보행로 개선하고 나무 3만주 심기로 양천구 지역내 오목로(오목교역~목동역)가 보행자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사람중심의 거리로 탈바꿈된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보행로 개선사업인 ‘서울거리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오목로 르네상스 거리’ 조성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15억원이 투입돼 오는 20일 착공에 들어가 올 5월 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울퉁불퉁하거나 기울어진 보행로를 평탄하게 바꾸고 틈이 벌어진 보도블럭을 걷기 좋게 바꿔 ‘걷고싶은 거리’로 만드는 이 사업은 오목교역에서부터 목동역까지 총연장 2.5km를 대상으로 공사가 진행된다.

우선 구는 노후된 보도블럭을 틈새 없는 견고한 화강판석과 인조화강블럭으로 교체한다.

또 보행자가 많은 이면도로 사이에 깔려 있는 기존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보도블럭으로 교체하는 한편 턱을 보도 높이와 맞춘다.

아울러 노약자 및 장애인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경사가 심한 보행로를 개선한다.

이와 함께 보도 위 설치된 주철맨홀과 석재볼라드를 디자인을 가미, 보도 모양에 맞는 맨홀과 볼라드로 교체한다.
이밖에도 차도와 보도 경계에 문주목, 회양목, 사철나무 등 총 8종 3만주의 수목을 심어 폭 1m의 녹지대를 조성한다.

황영도 토목과장은 “‘오목로 르네상스 거리’ 조성은 보행자에 대한 배려 없이 개설 및 확장에만 집중해 온 현재의 ‘기능위주 보도’를 ‘주민편의 위주’로 디자인하는 사업”이라며 “평탄성, 경사, 틈새, 보도턱 등 보도개선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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