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표지 180개 ‘서울 표준디자인’ 교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12 19: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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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설치방향 차량중심→보행자중심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지난해 능동로 디자인서울거리 등 시범지역 5곳의 사설안내표지를 서울시 표준디자인으로 교체한 데 이어 올해 180여개의 안내표지를 정비할 계획이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정비는 ‘서울시 사설안내표지 표준디자인 매뉴얼’에 따라 개별 지주 설치방식 대신 독립지주 형태의 설치는 지양하고 가로등 지주 등을 활용해 여러 개의 안내표지를 하나의 지주에 통합·설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한 안내표지의 설치방향을 차도가 아닌 인도쪽으로 향하게 해 기존의 차량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개선된다.

그동안 허가만 받으면 시설주가 개별적으로 안내표지를 설치하는 것을 허용해 안내표지들의 모양과 위치에 통일성이 없고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구는 이에 사설안내표지 신청이 이뤄지면 시설안내표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허가여부를 결정하고 허가 및 관리부서에서 직접 설치 및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신규 사설안내표지는 물론 3년마다 이뤄지는 갱신 허가 신청을 활용, 나머지 안내표지판도 표준디자인으로 바꾸고 특정시설이 무단으로 여러 곳에 설치한 안내표지 등 무허가 및 불법으로 설치된 안내표지를 일제히 점검해 정비하는 작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사설안내표지 설치는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종합사회복지관, 관광명소 등 29종의 시설물에만 한정적으로 허가된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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