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산불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아 주요 등산로를 위주로 지속적인 순찰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산불발생을 억제하고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다.
먼저 구는 이 기간 동안 산불방지 종합대책 본부를 운영한다. 담당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상근무조를 편성, 근무시간 외 교대근무에 들어가는 등 산불방지 비상근무 체제를 갖춰 산불방지활동에 들어간다.
또 구는 산불예방활동을 위해 푸른도시과 직원을 중심으로 순찰을 돌며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행위 ▲산림내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꽁초를 버리는 행위 ▲산림내 무단 취사 행위 등을 단속한다. 아울러 5㏊ 미만의 소형산불인 경우 푸른도시과장을 진화책임자로 해 푸른도시과 직원 26명으로 구성된 지상진화대를 투입하고 소방서, 경찰, 군부대 등 유관부서의 지원을 요청하는 등 상황별 지휘 및 연락체계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산불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진화차량 3대, 등짐펌프 29대, 삽 450개, 갈퀴 70개, 휴대용 무전기 6기, 소방함 5기, 불차단막 2개 등 산불진화장비를 갖췄으며, 대형산불 등에 대비해 산림청, 서울시 소방본부 등과 유기 체제를 갖춰 소방 헬기 13대도 확보했다.
이외에 샘터공원내 약수터(고덕동 287), 고덕산 산림욕장 입구(고덕동 625), 이마트 건너편(상일동 산 66), 방아다리길 목포농원 앞(명일동 산 60), 일자산 약수터 앞(둔촌동 11-3) 등 5곳에 산불진화장비 보관소를 설치해 소화기, 손전등 등의 장비를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5년간 발생한 산불의 원인을 보면 흡연이 금지된 산 안에서의 흡연 등 부주의로 인한 실화가 대부분”이라며 “산림내에서 흡연 행위는 물론 쓰레기나 폐기물을 태우는 행위를 하지 않는 등 산불예방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산불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산불신고는 소방서(119)나 구청 푸른도시과(주간, 480-1395) 및 당직실(야간, 480-1300), 관할 동 주민센터 등으로 신고하면 된다.
/차재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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