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 돌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10 19: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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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흡연·꽁초투기·무단취사등 강력 단속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달 31일부터 5월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산불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아 주요 등산로를 위주로 지속적인 순찰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산불발생을 억제하고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다.

먼저 구는 이 기간 동안 산불방지 종합대책 본부를 운영한다. 담당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상근무조를 편성, 근무시간 외 교대근무에 들어가는 등 산불방지 비상근무 체제를 갖춰 산불방지활동에 들어간다.

또 구는 산불예방활동을 위해 푸른도시과 직원을 중심으로 순찰을 돌며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행위 ▲산림내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꽁초를 버리는 행위 ▲산림내 무단 취사 행위 등을 단속한다. 아울러 5㏊ 미만의 소형산불인 경우 푸른도시과장을 진화책임자로 해 푸른도시과 직원 26명으로 구성된 지상진화대를 투입하고 소방서, 경찰, 군부대 등 유관부서의 지원을 요청하는 등 상황별 지휘 및 연락체계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산불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진화차량 3대, 등짐펌프 29대, 삽 450개, 갈퀴 70개, 휴대용 무전기 6기, 소방함 5기, 불차단막 2개 등 산불진화장비를 갖췄으며, 대형산불 등에 대비해 산림청, 서울시 소방본부 등과 유기 체제를 갖춰 소방 헬기 13대도 확보했다.

이외에 샘터공원내 약수터(고덕동 287), 고덕산 산림욕장 입구(고덕동 625), 이마트 건너편(상일동 산 66), 방아다리길 목포농원 앞(명일동 산 60), 일자산 약수터 앞(둔촌동 11-3) 등 5곳에 산불진화장비 보관소를 설치해 소화기, 손전등 등의 장비를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5년간 발생한 산불의 원인을 보면 흡연이 금지된 산 안에서의 흡연 등 부주의로 인한 실화가 대부분”이라며 “산림내에서 흡연 행위는 물론 쓰레기나 폐기물을 태우는 행위를 하지 않는 등 산불예방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산불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산불신고는 소방서(119)나 구청 푸른도시과(주간, 480-1395) 및 당직실(야간, 480-1300), 관할 동 주민센터 등으로 신고하면 된다.

/차재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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