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교육경비보조금 조기 지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09 18: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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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교육 활성화 초점 맞춰 초·중·고 105곳에 15억원 집행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신학기 시작에 앞서 지역내 고등학교 이하 105개 각급 학교에 교육경비보조금 15억800만원을 조기 집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지방재정 조기집행 시책에 적극 부응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빠르게 이끌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일 교부됐다. 이번 조기집행 금액은 올해 전체 교육경비보조예산 54억원의 28%에 달하는 수치다.

이번 지원사업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영어공교육 활성화. 구는 ▲지역내 10개 초등학교에 영어전용교실을 설치하는 데 드는 비용 전액인 5억원 ▲거점 영어체험센터 2곳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3억원 ▲영어캠프 등 방과 후 영어교실 운영에 소요되는 4000만원 등 모두 8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밖에 ▲초등학교 노후 영상장비 교체에 2억700만원 ▲초중고등학교 도서실 운영에 1억7000만원 ▲초등학생 학습준비물 지원에 2억9000만원을 교부했다.

구 관계자는 “예산 조기집행으로 영어공교육과 교육정보화 등의 흐름에 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설공사 등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업을 제외하고 나머지 교육경비보조예산도 조기 집행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는 2003년부터 교육경비보조금 지원규모를 꾸준히 늘려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관련 조례를 개정, 기존 자치구세(세외수입 포함)의 3% 범위 안에서만 지원할 수 있도록 돼 있던 교육경비보조금의 기준을 5%로 높여 지난해 30억원이던 지원금을 올해 두 배 가까이 확대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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