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풀어 일자리 100개 창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08 18: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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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청년실업문제 해소 팔걷어
디지털단지등 中企 인턴직 뽑기로



최근 전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청년실업 문제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섰다.

구는 운영경비와 직원들의 월급을 모아 총 10억원의 재원을 확보, 이를 바탕으로 청년일자리 100개를 만들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구는 이 재원으로 청년 구직자들을 구로디지털단지 등 지역내 중소기업에 취업을 시켜주고, 내달부터 월 100만원의 급여를 10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5급 이상 공무원들의 봉급 1~3%를 기부받고, 6급 이하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펼쳐 1억원을 확보한다. 또 행사성 경비, 해외여행 경비 등 운영경비를 절약해 9억원을 마련한다.

특히 구는 이들 청년인턴들이 현장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돕고, 고용업체와 취업자가 서로 원할 경우 정규직원으로 전환토록 유도한다.

아울러 인턴종료 후에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대학, 전문대, 고등학교 졸업 후 2년 이상 미취업자 가운데 만 22세 이상, 만 40세 이하의 구로구 거주 주민(1년 이상)이다.

이와 함께 구는 청년인턴에 대한 DB화를 위해 구로비즈니스센터 홈페이지에 ‘구로구 실업Zero센터’를 구축, 기업체와 청년인턴을 연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구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젊은 청년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번 정책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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