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조 용량·청소일자 ‘한눈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03 18: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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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건물입구에 내역적은 스티커 부착 동대문구가 고질적인 민원 가운데 하나인 정화조 용량 및 청소일자 표기 문제를 직원의 아이디어로 해결해 주목을 끌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건물별 정화조 용량 및 청소일자를 기재한 스티커를 제작, 건물 입구에 부착해 주민들이 정화조의 용량과 청소일자 등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정화조 관련 문의전화가 월 500건에서 250건으로 50% 정도 줄었고, 건축물 임대차 계약시 계약을 파기하는 사례가 크게 감소하는 등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려는 직원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주민들의 편의 증진에 큰 몫을 하고 있다.

특히 음식점을 개업하기 위해 건물임대차 계약과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구청에 개업신고를 하려고 할 때 정화조 용량이 부족해 개업이 불가능해 져 임대차 계약 파기로 인한 당사자간 분쟁이 발생하는 등 부작용이 있어 왔다.

구는 이번 스티커 부착으로 인해 이러한 주민불편 사항들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체 정화조가 3만2000곳 가운데 50%인 1만5500곳에 대해 정화조 용량표 부착을 마쳤고, 올 상반기 중에 부착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청소행정서비스헌장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정화조 청소차량 실명제를 실시, 차량 측면에 회사명, 관리자명, 연락처 등을 기재하고 청소 요금 부과표를 부착해 부당 요금피해를 근절시킬 계획이다.

/차재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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