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노인들에 맞춤복지 제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02 18: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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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9988어르신 프로젝트 본격 추진
경로당 리모델링·일자리 지원등 팔걷어



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9988어르신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2일 구에 따르면 구는 저소득 노인 대상의 복지정책을 보완해 강화하고, 기존의 노인복지 서비스와 근본적으로 차별화되는 새로운 개념의 노인복지 패러다임을 구현할 계획이다.

먼저 구는 노인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경로당을 노인문화 창조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경로당 문화르네상스의 일환으로 성수2가1경로당을 현재 리모델링 중이며, 이달 중 완공된다.

성원경로당에는 안마의자, 헬스자전거, 혈압계 등을 설치, 노인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139곳 전 경로당을 대상으로 여가생활물품, 시설개선 및 활성화프로그램 등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노인들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구는 노인의 사회참여와 경제자립을 유도하기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노인 일자리를 대폭 확대하고, 예년에 비해 한 달 먼저 사업을 개시한다. 급식도우미, 청소년지킴이 등 11개 분야 총 600명의 노인을 모집한다. 구는 노인들의 일자리 확대가 노인의 빈곤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역할상실, 고독 등의 문제를 간접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부터 기초노령연금 지급대상이 대폭 확대된다. 주택을 소유할 경우 주거 생활유지에 필요한 금액을 재산으로 산정하지 않는 주거공제 개념이 도입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대 공시지가 2억7120만원의 주택을 소유한 노인도 기초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노인들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성동구청장배 어르신건강대축제’를 개최하며, 저소득 노인들에게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험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주거밀착형 치매노인보호시설인 데이케어센터를 설치하고, 노인건강지원 프로젝트로 노인주치의 제도 운영 및 노인친화형 웰빙테마공원을 조성한다. 고령층의 정보소외 및 세대간 정보격차확대를 줄이기 위해 ‘IT 정보화 교실’도 운영한다.

이호조 구청장은 “평소에 어르신들의 복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경기침체로 인해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노인복지에 더욱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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