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국제혼인증명서 전산화 4월까지 완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02 18:06:3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국제 혼인을 한 외국인(재외국민 포함)의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4월까지 국제 혼인 증명서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완료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이 전산화 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달 19일 전문 용역업체를 선정했으며, 164만원의 예산으로 올 4월까지 국제 혼인 증명서 2만1500장과 접수대장 1700면을 전산화 이미지로 구축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발급요청 국제 혼인 증명서를 찾는 시간이 대폭 줄어들고 즉시 발급이 가능하며, 영구보존문서로 분류돼 있는 국제 혼인 증명서를 분실, 화재 등에 대비해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게 된다.

최근 국제적 인적교류가 활발해지면서 한국인과 외국인 또는 국내에 거주하는 재외국인 간 국제 혼인 신고가 빈번하게 이뤄짐에 따라 혼인증명서 발급 신청이 대폭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며, 이들이 혼인신고 후 각종 신고나 신청에 필요한 혼인 증명서 발급에 1시간 이상 발급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이런 민원발급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에 대한 민원서비스를 한 차원 향상시킨다는 전제하에 전산화 작업이 추진된다. 전산화 작업이 완료되면 장시간 소요되던 민원 대기시간을 5분 이내로 단축하고, 자료 보존 측면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거두게 된다.

구는 지역내 미국과 일본 등 30여개국의 대사관이 밀집해 있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제 혼인 신고를 처리하고 있다. 국제 혼인 신고를 위해서는 혼인신고서와 혼인요건구비증명서(affidavit of eligibility for marriage), 혼인증명서(report and certificate of marriage)를 제출해야 한다. 구는 지난해 2138건의 국제 혼인 증명서를 발급했으며, 이들이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하게 된 것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내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복과 족두리 등을 착용하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