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최고 30만원까지 무료 지원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가 지역내 지체장애인들의 안전한 이동 및 활동을 돕기 위해 나섰다.
구는 내달부터 ‘삐뽀삐뽀~ 행복가득 보장구 수리방’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보장구(保障具)는 장애인들의 활동을 도와주는 기구로 지체장애인들의 주요 이동수단인 휠체어, 전동 휠체어, 전동스쿠터 등이 해당된다. 이를 위해 구는 지역내 2곳의 보장구 전문 수리업체 2곳을 지정, 내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휠체어와 전동 스쿠터 등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은 보장구가 고장났을 때 지정된 수리업체에 전화하면 수거와 수리, 배달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받게 된다.
구는 이 수리비에 대해 지역 등록장애인에 한해 오는 12월까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연간 30만원, 일반 장애인은 20만원까지 무료 지원해 준다.
조영환 사회복지과장은 “지체장애인들이 이 제도를 이용하면 이동시 보장구 고장이나 타이어 펑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시 조치가 가능해 보장구 고장으로 인한 이동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에는 1월28일 현재 1만2325명의 장애인이 등록돼 있으며, 이 중 6280명의 지체장애인들이 보장구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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