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속화·민화 내달 전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1-28 1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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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문화회관 서대문문화회관(관장 김영욱)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우리 전통풍습과 근현대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근·현대 풍속화展’과 ‘전통 민화展’을 각각 연다.

28일 문화회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2월 한달 동안 문화회관 갤러리 1층에서 서울시 무형문화재 18호인 민화장 김만희 화백의 풍속화 53점과 민화 50점이 무료로 전시된다.

우선 근·현대 풍속화展은 2월 9~18일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널뛰기, 그네타기, 연날리기, 쥐불놀이, 달맞이 등의 모습을 담은 전통 풍속화와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 해방 후까지의 농경사회를 소재로 한 우리민족의 생활상을 표현한 생활풍속화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어 같은 달 23~28일 열리는 전통 민화展에서는 우리 조상들이 생활공간을 장식하고 복을 기원하기 위해 제작됐던 십이지도(十二支圖), 십장생도(十長生圖), 작호도(鵲虎圖), 연압도(燕鴨圖), 봉황도(鳳凰圖), 문자도(文字圖) 등이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이와 함께 전시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민화, 풍속화를 직접 채색해 탁본으로 뜨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잊혀져버린 우리 선조들의 살아온 모습들을 돌아보며 우리 민족의 정신과 문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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