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송파구(구청장 김영순)에 따르면 이날 자원봉사센터는 400인분의 떡국을 준비하며,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펼친다.
월~수, 금~토 매주 5차례 문을 여는 하상바오로의집은 이용자가 지난해 평균 200명에서 최근 350명으로 100명 이상 늘어났다. IMF 당시 한창 때는 하루 400명이 넘게 찾아왔다.
제노베타 원장수녀는 “무료진료가 있던 지난주 수요일 드디어 420명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1990년 문을 연 하상바오로의집은 매주 수요일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한 달 운영비가 1000여만원이다. 지금까지 8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100만명이 넘는 노숙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지금도 서정기(60)·서정철(57) 형제를 비롯한 김규택(67)씨, 이민상(63·내과의) 원장, 최달용(55·피부과) 원장 등 원년멤버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지역내 복지관들도 설날 나눔 행사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무료식당을 운영하는 풍납종합사회복지관과 마천종합사회복지관, 송파종합사회복지관이 21일, 22일 지역내 노인 100명을 초청해 각각 설맞이 경로잔치를 열었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과 잠실종합사회복지관은 22, 23일 지역내 홀몸노인 및 결식아동·재가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설 선물을 배달한다. 또한 매년 설을 앞두고 3년째 소외계층을 위한 침구류 제공을 도맡아왔던 침구업체 다운나라와 침구류 판매업체 돈디코리아가 올해도 침구류 612세트, 2만4000점을 각각 전달해오는 등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내 기업 및 교회, 개인 등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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