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1-21 19: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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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 주거 도시’‘국제 문화·관광단지’올 추진목표 자신만만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지역을 ‘살기좋은 주거 도시’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 도시’로 만들기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구는 그동안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복지·환경 1등 구 건설을 위한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구현될 수 있도록 계획한 사업들을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것.

김충용 종로구청장은 “대한민국 종갓집으로서의 명예와 자존심을 갖고 도시경쟁력을 갖춘 국제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현재의 어려운 경제난을 감안해 각종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고, 복지 확대 및 일자리 창출로 저소득 주민 생계보호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먼저 구는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저소득 주민의 기초생활보장 지원과 자활근로사업 확대, 장애인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 등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주민들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
특히 노인들의 경제적으로 안정된 노후 생활을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초노령연금을 65세 이상 확대 지원하고 바우처, 도우미 파견, 우유배달 등을 통해 홀로 사는 노인의 건강을 살피고 말벗이 돼 주며,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위해 경로당에 운동기기 설치, 문화·취미교실 등을 확대 운영한다.

구민들이 육아걱정 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친환경 어린이집, 색채 디자인사업 등 어린이의 성장환경을 배려해 보육시설을 정비하며, 만 5세아, 장애아 등에 대한 무상보육, 시설미이용아동 양육비 지원 등 보육료 지원을 확대한다.

구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영양플러스 사업, 방문보건사업 확대, 최신 의료장비 도입으로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하며, 지난해 설치해 운영 중인 정신건강센터에 이어 치매지원센터를 설치해 보건 의료수준도 한 차원 높게 끌어 올릴 예정이다.

구는 전통문화 유산을 발굴·보존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구는 창경궁 집춘문 개방과 거둥로 복원, 그리고 고궁로 조성을 위한 큰 밑그림을 그렸다. 특히 종로의 역사와 상징성을 보여주는 1940~50년대 미공개 사진 100여점을 발굴해 기획사진전 ‘서울, 타입캡슐을 열다’(부제: 고궁이 있는 종로의 기억, 추억의 사진첩)을 개막했다.

아울러 구는 전통음식축제, 인사전통문화 축제, 김덕수 전통연희 상설공연 등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1월16일부터 20일까지 대학로에서 신년맞이 얼음축제 등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종로의 대표 축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종로 귀금속·보석 상가를 국제적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쥬얼리 축제를 국제적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종로·청계 관광특구를 정비해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공연예술의 거리, 대학로는 디자인거리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문화지구내 청소, 노점상, 가로 정비 등을 휴일 없이 통합 관리하기 위한 종합관리소를 설치한다. 대학로에서 이어지는 낙산테마공원은 야외 공연무대를 상설 설치해 공연 예술의 장으로 만들어 간다.

또한 삼청동과 북촌한옥마을을 연계해 관광기반을 조성하고 삼청동길 디자인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한다.

동십자각 지하보도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북촌에는 자전거 대여소와 관광안내소를 설치해 관광객 편의제공에 힘쓴다.

전체 면적의 46% 이상이 녹지인 천혜 자연도시 종로는 홍제천을 자연 생태하천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세검정 검문소 이전 자리에 하천 복원사업을 실시한다.

신영동 저류시설 설치구간 토지보상도 추진한다.

옥인시민아파트를 철거한 자리에는 음악공원, 청소년 모험시설, 생태연못 등을 조성하고 청운공원,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 옥상공원화 사업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테마파크와 푸른 쉼터를 제공한다.

학교환경개선사업 지원, 창신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 운영 지원, 16개 초·중학교 원어민 교사 배치, 영어캠프 운영 등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또한 종로 아카데미 운영, 독서진흥 운동, 각 자치회관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통해 평생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을 다져나간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마포 자원회수시설 공동이용은 폐기물 처리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기동반, 무단투기 단속반, 환경미화원 동별 책임제 등을 운영하고, 주민 동참도 독려한다.

디자인 노점상, 노점 등록제 시행, 그리고 종로 이면거리를 풍물거리로 조성하는 사업 등을 통해 가로환경도 개선해 나간다.

한편 구는 돈의문 뉴타운 사업시행, 창신·숭인지역 재정비 촉진지구 사업 추진을 통해 신개념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지난 12월17일 세운녹지축 사업 착공식으로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은 세운2, 4구역은 상업·주거·문화가 조화를 이룬 고품격 복합타운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신문로·중학구역, 청진·도렴 지구 등 17개 구역 100개 지구 도시환경 정비사업도 원활히 추진, 상업지역으로서 도심의 기능이 회복돼 지역경제가 살아날 전망이다.

아울러 신교동 공영주차장 지하입체화, 구기동 공영주차장, 정독도서관 지하주차장 건립을 통해 공영주차장을 확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우정국로, 새문안길 거리 르네상스 사업, 디자인거리 사업 등을 통해 보행환경도 개선해 나간다.

통인시장, 광장시장 등 재래시장 환경개선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상업과 주거환경이 조화를 이룬 고품격 도시로 만든다.

그 밖에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주민들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종로 델파이시스템 구축, 여성평가단 운영, 구정모니터 제도 등을 활성화한다.

또한 재정건전화를 통한 자치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재정보전방안에 대해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토지자산찾기 사업 등을 통해 구 세수증대를 증대시키며, 사업 공정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을 위한 시책사업들이 기한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간다.

홈페이지 고도화사업, 인터넷방송 운영 등 U-종로 구현을 위한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업무효율성 개선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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