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올 한해 구민 및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구청장과 각 부서 실무단이 모인 가운데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2009년 재정 조기집행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대책회의에서는 예산집행 효과가 최대한 빨리 가시화될 수 있도록 주요투자 사업비의 90% 이상을 상반기에 발주, 60% 이상의 자금을 집행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우선 1단계 조치로 ‘2009년도 사업 시행계획’을 예년보다 2개월 앞당겨 수립한 가운데 도로·하수·공원·주차장 등 도시인프라 구축사업을 포함, 문화·복지·환경 등 휴먼인프라, 교육인프라 등 각 분야별로 속도를 내며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추진사업으로는 ▲해누리타운 건립 ▲초등학교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 ▲신영시장 공동주차장 설치 ▲신월로 디자인거리 사업 ▲주차장 건설(가로공원길) ▲구립 노인전문 요양시설 건립 등이 포함된다.
또 구는 2009년도 예산을 회계연도 개시전인 지난 12월에 배정하고 설계·감리·타당성 용역 등 사전절차의 예산이 조기에 입찰·계약 체결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사업의 행정절차를 대폭 단축하고, 선금 지급하한율 10% 인상, 제1회 추가경정예산 3월 이전 실시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구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이러한 대책이 계획에만 그치지 않고 구체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대책 상황실’을 구성, 정기적으로 조기발주 및 자금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독려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현 경제상황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주력한다.
구는 구체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전통시장 상품권 이용 활성화, 노인일자리 사업 조기 및 확대 시행, 중소기업 육성기금 확대 지원 등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추재엽 구청장은 “현재의 경제위기를 재난에 준하는 비상상황으로 간주, 반드시 극복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에 마련한 재정 조기집행 비상대책을 토대로 실물경제 회복 등의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양천구 모든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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