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다문화가정 내일 문화체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1-20 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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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민속공연·떡설기·한국문화 퀴즈등 진행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대한적십자봉사회 광진구지회와 함께 22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내 다문화가정 400여명을 초대한 가운데 ‘설맞이 다문화가정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설날을 맞아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느낄 수 있는 소외감 및 향수를 덜어주는 것은 물론 다문화가정이 한국문화를 익히고 지역사회에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광진구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종석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민요공연, 떡썰기 및 떡메치기 체험을 비롯, 다문화가정 출신 국가별 장기자랑, 떡국먹기, 한국문화 퀴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떡국용 가래떡 1㎏씩이, 장기자랑 등 체험행사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구는 이밖에 지역내 거주 외국인들이 이질감 없이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센터나 보건소, 한글교육기관 등과 함께 한국어 및 생활문화 교육 등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설날과 추석 등 명절에는 전통 민속놀이, 한글 골든벨, 장기자랑 등 외국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정송학 구청장은 “설날은 우리민족 뿐 아니라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외국인들에게도 똑같은 명절이 돼야 한다”며 “이번 행사로 다문화가정에서도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만3173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국적취득자(다문화가정)는 1387명에 이른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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