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겨울방학 프로 ‘눈에띄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1-19 16: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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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1동·망우본동등 4권역 자치회관
우주센터체험·실용음악 교실등 실시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상봉1동, 망우본동, 신내1·2동 등 4권역 자치회관에서 지역아동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고 19일 밝혔다.

4권역 자치회관은 지난 12일 강화군 옥토끼 우주센터에서 우주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방학 중에도 평균 2~3개씩의 학원을 다녀야 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놀이와 함께 우주항공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우주센터 체험활동은 중력가속도, 로켓발사대 체험, 3D입체영화상영, 눈썰매 타기 등 교육과 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매년 색다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 자치회관의 방학 프로그램은 사설캠프에 비해 저렴한 비용(1만~1만5000원)으로 참가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상봉1동 자치회관에서는 17일 오후 2시 3층 강당에서 청소년 실용음악교실(드럼)의 학부모 참관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참관수업은 상봉1동 자치회관에서 1년 넘게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청소년 실용음악교실 가운데 드럼교실을 수강하고 있는 초등학생 부모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이번 드럼교실 참관수업은 아직은 드럼이라는 악기가 피아노만큼 대중화 되지 않아서 수업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아이들의 실력은 어느 정도인지 대부분의 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계기가 됐다.

사설학원에서는 수강료가 너무 비싸 배울 엄두조차 내기 어렵고 드럼을 가르치는 자치회관은 더군다나 전무후무한 실정에서 상봉1동의 드럼교실은 몇 차례의 폐강 위기를 극복하고 현재는 다른 동의 주민들에게까지 입소문이 나면서 수강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번 학부모 참관수업은 발표회의 성격을 가미해 아이들의 연주와 함께 강사의 시범연주, 패드 연습 등을 수강생의 학부모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모든 주민들에게 공개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참관수업과는 성격이 달라 많은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에 앞서 상봉1동 자치회관에서는 지난 8일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으로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서 강사를 초빙, ‘엄마와 함께 떡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자치회관의 기존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아동 위주의 프로그램인데 비해 이번 떡케이크 만들기 행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떡케이크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가족간의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총 20가족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떡이 익는 동안 아이들이 직접 인절미를 만들어 식혜와 함께 시식하고 케이크가 다 만들어진 후에는 예쁜 케이크 품평회를 통해 기념품을 나눠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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