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선진국형 도로 조성을 목표로 오는 2020년까지 ‘구로 명품가로 202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로 명품가로 2020 프로젝트는 차도와 보도가 분리된 지역내 폭원 20m 이상의 도로 17개 노선 31.3km 구간에 대해 디자인 정비사업을 시행하는 것으로 경인로, 가마산길, 디지털단지로, 구로동길, 등촌로, 강서로, 개봉로, 오류동길, 도림천로, 도림로, 구로큰길, 고척동길, 궁골길, 온수동길, 신도림중앙길, 한천길, 보건소길 등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단,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와 창조길, 거리공원길 등 이미 디자인거리가 조성되고 있는 곳, 도로 폭원이 20m 미만인 도로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도로상 시설물의 최소화 및 디자인을 고려한 시설물 설치 ▲건축선 후퇴부분 정비 ▲도로 시설물 유지관리 체계 수립 등의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오는 3월까지 세부계획을 수립,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는 이들 17개 도로를 대상으로 가공선로를 지중화하고 통합지주대를 만들어 표지판을 설치함으로써 도로상 시설물을 최소화하고 보행 환경을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다.
또 가로 디자인 향상을 위해 돌출소화전과 대형우체통은 건물 벽으로 옮기고 도로안내표지판, 교각, 육교 등은 구로구만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오픈 공간 확보와 디자인 정비를 통해 보행공간을 늘려나가는 한편 철로와 인접한 도로가 많은 구의 특수상황을 고려해 디자인이 가미된 철로변 방음벽을 설치한다.
구 관계자는 “‘구로 명품가로 2020 프로젝트’가 추진, 완료되면 향후 구로구의 거리는 누구나 걷고 싶어하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곳이 될 것”이라면서 “아울러 도로의 관리가 통합적으로 이뤄지게 돼 예산운용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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