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립 암사도서관 착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1-15 17: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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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억여원 들여 디지털 자료실등 갖춰 강동구 암사권역에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채워줄 구립도서관이 탄생할 전망이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15일 오후 2시 암사동 471-37번지에서 이해식 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등 내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사도서관 기공식을 가졌다.

연면적 1767.25㎡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질 암사도서관은 국비 14억, 시비 12억, 구비 20억 등 건축비 총 47억여원이 투입돼 1년4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내년 4월경 개관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다목적실이, 지상 1층에는 어린이 자료실과 유아자료실, 지상 2층에는 일반 주민들을 위한 종합자료실, 지상 3층에는 디지털자료실, 문화교실, 지상 4층에는 일반열람실 등이 들어선다.

암사도서관은 2007년 3월 건립예정 부지인 471-38외 2필지의 매입이 결정돼 10월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지난해 4월 하이스트종합건설(주)를 시공사로 선정하고 5월부터 5개월간 설계용역을 거쳤다.

이번 암사도서관은 권역별 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되는 것으로 집 가까이에 있어 언제든지 닿을 수 있는 ‘생활 속 도서관’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7년 4월 성내·둔촌권역의 성내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추진돼 왔다.

지난해 6월 천호권역에 두 번째 ‘생활 속 도서관’인 해공도서관이 천호동공원내 문을 열었며, 오는 10월경이면 강일권역에도 강일동복합청사(강일동 306-12) 4, 5층에 강일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시립도서관 2곳(강동도서관, 고덕평생학습관), 사립도서관 1곳(명성교회도서관), 특수도서관 1곳(점자도서관)을 포함해 총 8곳의 도서관을 확보하게 된다. 전국 기초단체 중에서 가장 많은 수의 도서관을 갖게 되는 것.

한편 권역별 도서관 건립사업으로 조성된 성내도서관과 해공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교육 욕구를 충족시킨 지식의 산실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먼저 2007년 문을 연 성내도서관은 2008년 12월 말 기준으로 총 1만2816명의 회원과 3만4874권의 장서를 확보했으며, 일일 평균 방문자 수는 1114명이고 이 가운데 도서 대출자수는 692명이다.

도서관에서는 각종 문화, 교양 프로그램을 운영해 1년에 정규 프로그램만 52개 강좌를 개설하고 일회성 특별강좌도 71개를 개설, 7000여명의 주민들에게 문화혜택을 제공했다.

또 지난해 6월 말 개관한 해공도서관 역시 운영 6개월 만에 도서관 방문자수가 33만4451명을 넘어섰다. 이는 휴관일을 제외하면 하루 평균 2143명이 다녀간 것. 일일 평균 도서대출 이용자수는 1044명이고 보유한 도서는 2만9601권이다.

/차재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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