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재활용센터 문열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1-11 17: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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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여동으로 옮겨… 가구·가전등 싸게 팔아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거여동에 송파구재활용센터를 개장하고, 이를 홍보하고 있다.

11일 구에 따르면 문정동 폐철도부지 공원화 사업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재활용센터가 거여동 289-5번지(송파구체육문화회관 옆)에 새로 건물을 지어 지난달 이사를 왔다.

건물 1층에 자리 잡은 재활용센터는 대형가구 및 가전 등을 취급하는 고쳐쓰기센터와 의류 등을 진열 판매하는 재활용알뜰매장으로 나눠져 있다.

고쳐쓰기센터는 466㎡의 트여있는 넓은 공간에 소파, 침대, 장롱 등 가구, 사무용품, 전자레인지, TV 등 가전제품이 들어서 있다. 지역내 주택 및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가구·가전제품, 생활용품, 사무용 기자재 등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무상 수거 후 수리 및 손질을 거쳐 시중 중고품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개장초기인 지난달 대대적인 물품 수집 및 수리를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인 전시·판매에 들어갔다.

현재 하루 방문자 수는 10~20여명 정도이며, 무상수거 의뢰전화는 하루 60여통 걸려온다.

대형가구 및 가전을 구입한 경우 배달도 가능하다. 지역내 1만원의 실비를 받는다.

재활용알뜰매장은 제법 작은 옷가게 분위기가 난다. 의류, 신발, 가방 등을 수집 및 기증받아 세탁 등 손질해 진열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보유량뿐 아니라 물품의 상태 등 얼마나 쓸 만한 상품이 있는지도 중요하다”면서 “찾아온 소중한 고객이 실망하여 헛걸음을 하지 않도록 공급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쓸 만한 물건이 폐기물로 버려지지 않고 재활용으로 이어지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재활용품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어서 찾아오는 방문자 수도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는 이번 개장과 함께 카드결재는 물론 현금영수증 발급 등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였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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