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새해 금연클리닉 적극 실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1-06 17: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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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보건소, 전문의료진 구성해 사업장 찾아가
금연 보조제 무료 지급… 6주 프로그램 실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보건소는 올해에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금연주치의, 금연상담사 5명 등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금연클리닉을 적극 시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구 보건소는 3년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해본 결과 여성들이 흡연사실의 노출을 꺼리는 점을 감안, 지난해 6월 보건소 1층 다모아센터내에 ‘여성전용금연클리닉’을 개설하고 일대일 개별상담을 해 주고 있으며, 올해에도 여성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금연을 희망하는 여성은 누구나 등록 가능하며, 평일(오전 9시~오후 6시)은 물론 직장여성을 위해 토요일(오전 9시~오후 1시)에도 문을 연다. 아울러 구 보건소는 지난해 초부터 시행 중인 ‘이동금연클리닉’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6주간 매주 사업장을 방문, 교육과 상담을 통해 금연을 지원한다.

이동금연클리닉은 기초설문조사와 함께 개별 니코틴의존도를 평가해 결과에 따른 금연보조제(껌, 패취, 캔디, 복용약)를 지급하고 6주의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전화상담 또는 문자전송서비스(SMS) 등을 통해 금연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1월부터 현대홈쇼핑(천호동)을 비롯해 서울통신기술 등 9곳의 사업장에서 이동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신청해 방문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현재는 도시철도공사(고덕지구), 에이션패션(길동), 용담화원(상일동)에서 프로그램에 참여중이다.

금연클리닉은 보건소 2층에 마련돼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토요일:1층 여성전용금연클리닉에서 통합 운영)까지 운영한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구청 지역보건과(2224-0732)로 예약 후 상담 가능하다.

금연상담사 김채봉씨는 “금연의 제1 성패 여부는 본인의 의지인데 우리 보건소에서는 상담을 통해 금연 희망자들의 의지를 다져주는 역할을 한다”며 “니코틴 금단증상은 금연 사흘째 최대로 나타나 이때가 고비”라고 말했다. 그는 또 “2주 동안 금단현상은 서서히 감소하는데 불면증, 피로감, 신경과민, 정신집중 장애 등 사람마다 다양하게 겪는다”며 “일대일 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생활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적절한 조언을 해주고 금연보조제를 처방해 금연을 돕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년간 강동구 금연클리닉을 다녀간 사람은 총 2131명으로 작년보다 11%가 증가했으며, 이 중 55.8%가 6개월 금연에 성공한 바 있다.

/차재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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