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물품 구입때 계약원가 심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1-05 16: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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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별도팀 구성해 예산낭비 막고 신뢰성 높여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이달부터 3000만원 이상 공사, 2000만원 이상 용역, 500만원 이상 물품 구매 등의 업무를 대상으로 계약원가 심사를 실시한다.

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심사업무는 지난해 11월 조직개편에 따라 구청 재무과내 계약원가 심사를 위한 심사팀을 별도 마련한데 따른 것으로, 구는 이를 통해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방지해 재정건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계약원가 심사업무는 각종 공사, 용역, 물품구매 사업의 계약절차 이행 전에 발주부서에서 설계(산출)한 사업비 내역에 대해 사전 원가계산 분석을 실시, 사업비 산정 오류로 인한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방지해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심사대상 사업은 건당 공사비 3000만원 이상인 토목·조경·건축·설비공사와 건당 용역비 2000만원 이상인 일반용역·학술연구용역·건설기술용역, 건당 500만원 이상인 물품의 제조·구매 등이다.

이를 기준으로 할 때 올해 예상되는 심사 건수는 ▲공사 80건 ▲용역 72건 ▲물품구매 177건 등 총 329건으로 예상된다.

심사팀은 사업시행부서에서 산출, 설계한 원가계산에 대해 ▲설계도서간 불일치 여부 ▲원가계산 작성방식 및 각종 경비 요율의 적용 ▲표준품셈 적용 ▲자재단가 및 노임·기계경비 산출단가 등의 적정성과 경쟁 입찰 등 계약방법의 적정성을 검토한다.

이에 따른 심사기간이 공사 및 용역의 경우 10일, 물품의 경우 5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각 사업부서에서는 심사기간을 감안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계약원가 심사업무를 통해 예산절감과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높임은 물론 계약유형별 효율적인 원가계산의 표준을 확립하고 그동안 계약행정에서 행해진 비합리적인 제도와 관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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