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답초교생 사교육비 ‘제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25 18: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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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방학특강 만원이면 수강 OK
오늘부터 논술·원어민 영어등 실시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용답초등학교는 26일부터 내년 1월29일까지 용답초 교사 및 외부 강사의 지도 아래 전교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늘 푸른 용답, 꿈이 있는 용답 겨울방학 특강’을 실시하기로 했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이 어린이들의 학력 향상과 방학 중 자녀들을 맡길 곳이 없어 고민 하는 것을 고려해 성동구청에서 특별히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강은 부모가 직장을 다니는 학생들의 보육문제와 학부모들이 방학동안 학원이나 사교육프로그램에 투자하는 금액이 종일반은 최소 30여만원 이상 들고, 저소득층의 자녀들은 그 비용마저 없어 학교 밖에서 시간을 보내게 돼 유해한 환경에 접근하기가 쉽기에 사교육비 부담 절감 차원에서 구와 초등학교가 공교육의 책임을 안고 마련한 방학프로그램이다.

이번 특강을 위해 용답초등학교는 오전에는 국어, 논술(독서), 한자, 수학교과로 학습 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보충학습반과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새 학년 대비 심화학습반으로 이뤄진 수준별 학력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후에는 축구, 탁구, 배드민턴 등의 스포츠클럽, 미술부(회화, 만들기, 서예), 영어뮤지컬, 원어민영어, 컴퓨터, 영어 체험캠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캠프기간 중 모범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1박2일의 선비문화체험 캠프를 전액 무료로 지원해 전통예절교육과 전통문화체험, 전통놀이체험으로 인성교육, 효교육, 사자소학, 삼강오륜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겨울방학 특강기간에 참여하는 전 프로그램은 참가비가 만원이나 저소득층자녀는 전액 무료로 지원되고, 학습부진학생의 경우, 의무적으로 무상 지원해 참가토록 해 용답어린이들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동 자치행정과장은 “용답초등학교 겨울방학 특강은 방학 동안 직장을 다니는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맡길 곳이 없어 걱정이 많았다”며 “그 어려움을 해소하고 용답초등학교가 사교육비 절감에 앞장서는 학교로 발돋움하고 있어 많은 인근지역 학부모님들의 선망의 학교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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