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힘든 이웃위해 200만원 쾌척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23 18: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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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녹지회, 사랑의 구두닦이 행사 가져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지역내 주요도로에 위치한 39개 구두수선대 운영업자들의 모임인 ‘관악구녹지회’ 소속 회원들이 어려운 주민들을 돕기 위한 ‘1일 사랑의 구두닦이 행사’를 가졌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2일 각자 자신의 구두수선박스에 사랑의 구두닦이 행사를 알리는 홍보물을 부착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각자 구두를 닦아 번 돈을 모아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청 공무원들을 비롯해 지나가던 많은 시민들이 직접 구두수선대를 찾아 이들의 선행에 동참했다.

녹지회 회원들은 약 200만원의 수익금 전액을 지역내 소년소녀가장, 무의탁 홀몸노인 등 21명의 어려운 주민들이 받을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강규흥 관악구녹지회장은 “회원들 모두가 불우한 환경에서 어렵게 성장해 온 공통점이 있어 어려운 주민들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누구나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녹지회는 지난 1990년부터 사랑의 구두닦이 행사를 펼쳐 지금까지 약 9620만원의 성금을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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