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2일 각자 자신의 구두수선박스에 사랑의 구두닦이 행사를 알리는 홍보물을 부착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각자 구두를 닦아 번 돈을 모아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청 공무원들을 비롯해 지나가던 많은 시민들이 직접 구두수선대를 찾아 이들의 선행에 동참했다.
녹지회 회원들은 약 200만원의 수익금 전액을 지역내 소년소녀가장, 무의탁 홀몸노인 등 21명의 어려운 주민들이 받을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강규흥 관악구녹지회장은 “회원들 모두가 불우한 환경에서 어렵게 성장해 온 공통점이 있어 어려운 주민들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누구나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녹지회는 지난 1990년부터 사랑의 구두닦이 행사를 펼쳐 지금까지 약 9620만원의 성금을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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