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대한민국 건국 60주년과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양천을 상징하고 역사적 가치가 있는 귀중한 자료, 구민들의 독도 사랑 마음을 담은 타임캡슐을 땅에 묻는 ‘양천 타임캡슐’ 수장식을 오는 22일 오후 2시 양천공원에서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추재엽 구청장을 비롯한 내빈, 양천구 개청돌이(1988년 양천구에서 태어나 자란 학생),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캡슐 표지석 제막식, 캡슐 하강식, 기념시삽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140여명의 어린이들이 30년 후 자신들이 이루고 싶은 소망을 적은 희망편지를 써 캡슐에 넣고, 희망풍선 날리기 행사도 갖는다.
아울러 육군 제52보병사단 군악대의 축하연주도 펼쳐진다.
양천 타임캡슐은 높이 100cm, 지름 31cm 크기의 원통모양으로 제작됐다.
타임캡슐에는 양천의 어제와 오늘을 담은 영상자료 및 사진, 양천구 역사지, 비전 2020사업자료 등 양천구에 관한 여러 자료와 구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자료 등 총 63여점이 저장된다.
이와 함께 11만5315명의 주민으로부터 받은 독도사랑 서명지, 독도사랑 도보행진 영상자료, 독도마라톤 영상자료 등도 함께 타임캡슐에 묻어 양천구의 독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후손들에게 알린다.
구는 타임캡슐을 양천공원내 구민헌장 뒤편에 묻어 주민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표지석 중앙에 ‘대한민국 건국 60주년과 개청 20년을 기념하여 양천구의 귀중한 자료를 담아 봉인합니다.’라는 문구를, 표지석 테두리에는 ‘독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입니다.’, ‘편리함과 사랑이 가득한 아름다운 명품도시 으뜸 양천구’라는 문구를 판본체(용비어천가)로 새겨 넣는다.
구는 개청 50주년인 오는 2038년 5월 ‘구민의 날’을 기념해 땅에 묻은 타임캡슐을 개봉할 방침이다.
추재엽 구청장은 “양천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고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이 후대에까지 끊임없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양천 타임캡슐’을 만들어 땅에 묻게 되었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양천구를 한번 거주해 인연을 맺으면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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