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보는 서울 40~50年代史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14 18: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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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故임인식 사진·필름 110여점 공개 종로구(구청장 김충용)와 국립고궁박물관은 건국 60주년과 서울특별시개청 60주년(2009)을 맞아 근·현대사를 재조명할 수 있는 고(故)임인식 작가의 2만여점의 사진과 필름 중 1차로 110여점을 15일 오후 3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공개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구는 기록되지 않은 채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사라진 역사의 발견과 복원·개발을 위해 올해를 기점으로 새롭게 추진될 돈화문의 공방거리조성사업, 역사문화탐방 고궁길 조성사업, 창경궁~종묘간 녹지축 연결사업에 옛 모습을 고증할 자료발굴사업을 추진하던 중 40~50년대의 사진과 필름자료 2만여점을 발굴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들은 광복혼란기와 6·25전쟁을 통해 소실되고 파손돼 찾아보기 어려운 근·현대사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구는 금번 자료발굴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자료발굴을 위해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발굴한 자료는 값진 역사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차로 국립고궁박물관을 통해 110여점을 공개하게 됐다.

고(故)임인식 작가가 건국 최초로 만든 대한사진통신사는 1948년 정부수립기념식장의 맥아더장군, 1949년 경복궁에서 열린 제1회 국전장 모습, 1953년 서울 대홍수 당시 종로와 서울의 모습, 1955년 제1회 산업박람회가 열린 창경궁의 모습 등 40~50년대 사료적 가치가 높은 건국최초 최고의 사진들을 정부기관에 제공했다. 특히 1953~4년 찍은 20여점의 항공사진은 북한지역을 촬영한 것을 제외하고는 건국 최초로 민간인이 촬영한 항공사진이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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