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전국 지방예산 절감 우수사례 발표대회 행안부장관상 수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14 17: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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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전국 지방예산 절감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특별교부세 2억원도 받게 됐다.

14일 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 공동 주최로 이달 10일 정부종합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246개 지자체 중 151개 지자체가 참여, 2차에 걸친 열띤 경합 끝에 29개 지자체가 본선에 올랐다.

이날 강동구는 예산절감 아이디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총 422여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사례를 발표했고 예산부서로서는 전국 최초로 본 시스템을 시행한 점이 인정돼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나머지 9개의 우수사례는 각 사업부서들이 개별 사업과정에서 예산절감을 거둔 사례들이었으나 강동구의 경우 모든 직원들이 사업 추진을 하면서 예산절감 아이디어를 접목, 예산절감을 생활화하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사업 담당자들이 예산 업무를 추진하면서 예산을 절감시킬 창의적 아이디어를 입력하면 실시간 중계해 즉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번 대회에서 구는 시스템을 통해 아이디어 실행과정을 공개하는 등 객관적 평가를 통해 제안자에게 실적가점과 성과금을 지급하는 공정한 보상 절차를 체계적으로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양영선 기획경영과장은 “시스템을 자체 개발함으로써 절감한 구축비용 9000만원, 시스템을 통한 예산절감액 179억원, 전국 지자체로 보급될 경우 시스템 개발비 242억5000만원 등 총 422억4000만원을 절감시켰다”며 “향후 예산절감 아이디어 중계 시스템을 물품 및 용역 5000만원 이상, 공사 1억원 이상 사업으로 확대해 사업시행 전 아이디어 적용으로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예산절감을 생활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 29개 지자체에서 전북도와 경남 양산시가 대통령상을, 영등포구 등 4개 지자체가 국무총리상을, 강동구 등 4개 지자체가 행안부 장관상을, 19개 지자체가 서울신문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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