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청사 화단에 ‘짚공예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14 17: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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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솟대·잠자리·개미등 20여점 설치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구청 현관 화단에 친환경 소재인 짚으로 만든 기러기 솟대와 잠자리, 개미 등 20여점의 짚공예품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청을 방문하는 구민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짚공예품 전시는 추수 후 짚을 활용해 초가지붕을 만들고 다양한 생활용품 및 공예품을 만들어 온 조상의 슬기와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의 대표 공예품인 솟대는 예부터 높은 장대위에 기러기나 오리 같은 새를 얹은 조형물로 마을 입구에 설치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나쁜 기운을 내보내 복을 불러오기를 기원하는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솟대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한 이번 전시는 푸른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기러기 형상을 통해 인간의 꿈이 구현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구 관계자는 “친환경 소재인 짚으로 표현된 공예품은 어린이들에게 자연친화적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와 향토적 정서를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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