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대여 배달서비스 실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11 17: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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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10종 2028개 비치… 800종 택배 가능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어린이회관이 맞벌이 부부 등 시간을 내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장난감을 예약하면 택배를 통해 각 가정으로 배달해 주는 것으로 장난감을 빌릴 때마다 일일이 방문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질 전망이다.

장난감을 대여해주는 동동레코텍(어린이회관 1층)에는 조작탐색, 블록퍼즐, 소꿉역할, 음률, 신체게임, 자동차, 승용, 도서, 육아, 천냥 장난감 등 10종 2028개의 장난감이 비치돼 있으며, 이 가운데 택배서비스가 가능한 장난감은 800여종이다.

장난감 대여비는 구입비의 10%로 책정해 적게는 100원부터 많게는 3만원 정도 선이며, 평균적으로 대여료가 1만원이하인 장난감이 주를 이룬다. 특히 천냥 장난감은 주민들이 각 가정에서 사용하던 장난감을 기증받은 것으로 대여비가 1000원으로 저렴하다. 단, 택배비로 부담되는 4000원(편도)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지난 10월28일부터 시작한 이번 서비스는 현재 시범 운영 중이라 당분간 서비스 이용 대상은 강동구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한정한다.

구는 시범 서비스 기간 중 나타난 문제점 등을 보완해 내년에 타 거주 지역 주민들까지 서비스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지역내 주민들의 경우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카드 발급은 동동레코텍 방문을 통해 신청서 작성 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카드를 소지한 주민은 1달에 3만3000원(본인 부담 6000원)까지 쓸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일 경우 이를 증명할 확인서를 지참하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려면 우선 온라인 시스템인 파파넷(http:// papanet.gangdong.go.kr/)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회원가입 후 ‘놀이감 대여’ 배너를 클릭해 장난감 예약을 하고 택배 신청 버튼을 누르면 된다. 시스템 상으로 택배서비스 가능여부, 연령대, 놀이감 종류 등으로 검색을 통해 원하는 장난감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대여 기간은 17일(배송기간 감안)이며, 1회에 대여 가능한 장난감은 최대 6점(대형장난감은 1점만 가능)이다.

구 관계자는 “이용률이 높은 주말의 경우 이곳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많게는 150여명 정도며 이번 서비스로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장난감은 매일 살균 소독을 하며, 정기적으로 살균 스팀소독도 하고 있어 안전하고 위생적”이라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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