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산책로·어린이 놀이터 철도 폐침목 ‘발암 덩어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10 16:40:4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강남구, 내년 1월까지 전량 교체 지난 1992년부터 전국적으로 재활용 차원에서 공원 산책로 및 계단, 학교 시설물, 어린이 놀이터 등에 설치된 ‘철도 폐침목’에서 발암가능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 토양을 오염시킨다는 사실이 환경부 용역조사 결과 나타나자 강남구(구청장 맹정주)가 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나섰다.

구는 환경오염은 물론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지역내 철도 폐침목을 내년 1월말까지 전량 친환경재질로 교체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약 15억9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양재천 공원과 탄천변의 산책로, 개포·달터·대모산·구룡산 근린공원, 지역내 학교계단 등 총 52개 지점, 3607개목의 폐침목을 교체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지역내 설치된 폐침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친환경재질로의 긴급 교체사업을 추진했다.

12월5일 현재 구는 양재천 및 탄천변의 산책로, 계단 등 17개 지점 1170개목의 폐침목을 교체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빠른 시일내 폐침목을 친환경재질로 전량 교체하여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공원·산책로를 이용하는 구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