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언·상속등 죽음 준비교실 개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10 16: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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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오는 23일까지 진행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죽음을 테마로 한 ‘행복한 삶, 아름다운 마무리 준비교실’을 연다.

10일 구에 따르면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웰다잉(Well-dying)’을 위한 이색강좌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제1강 죽음준비 교육의 의미와 필요성-나의 버킷리스트 만들기(유경 웰다잉 전문강사) ▲제2강 의료현장에서 만나는 죽음의 모습(정현채 서울대병원 전문의) ▲제3강 법적인 준비-유언과 상속(송기원 변호사) ▲제4강 품위 있는 노년을 위한 여정(김동배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제5강 죽음준비의 항목들 및 유언장 작성(유경)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색적인 것은 대부분 40~60대인 신청자 사이에 20~30대의 젊은이들도 끼여 있다는 점.

김필재(29ㆍ구로5동)씨는 “죽음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고 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 웰다잉 준비교실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선진국에서는 웰다잉 교육이 자살예방 등을 위해 보편화 되어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낯설다”면서 “죽음을 두렵게만 여기고 금기시하기보다는 죽음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삶의 기쁨을 깨닫자는 것이 이번 교육을 준비한 취지다”라고 설명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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