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구에 따르면 학교공원화사업은 학교담장을 허물고 운동장 주변과 유휴공지에 나무를 심고 쉼터 등을 배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취지로 지난 2001년부터 실시된 것으로 전액 서울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이뤄진다.
이번에 공사를 완료한 2개 초교에는 3억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학교담장을 허물고 느티나무 등 20종 1만여그루의 나무와 구절초 등 6종 1540본의 초화류를 심고 어린이들의 모험심을 키워줄 조합놀이대 등 놀이시설 및 쉼터 등을 조성했다.
특히 천동초교는 학교가 육교와 버스장류장이 바로 인접한 곳에 위치한데다 좁은 보도에 학교 교문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그동안 아이들의 안전 문제와 주민들의 통행 불편 등의 민원이 제기돼 왔으나 이번 사업의 완료로 등하교시 아이들의 안전 확보 문제와 보행자들의 통행 불편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앞으로도 학교공원화 사업을 지속해나갈 계획으로 공원화를 원하는 학교에서 신청하면 학교운영위원회 등 학교측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조성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조성시에는 학교측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파고라, 벤치 등 기본적인 시설은 모든 학교에 배치하고 정자, 야외교실, 시계탑, 생태연못, 장미아치 등 학교에서 원할 경우 다른 학교에 없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8년간 총 42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25개교 공원화 사업을 완료해 3만5309㎡의 녹지 및 쉼터를 조성했다.
/차재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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