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까지 피드백등 참여… 시스템 도입키로
서대문(구청장 현동훈)자연사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박물관 전시설명을 위한 도슨트 로봇 시스템 개발사업’에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컨소시엄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발사업은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연구진흥원에서 시행하며, IT협업기술개발 기업 (주)코어벨, 옵토스타 및 자연사연구소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지난 11월1일부터 내년 10월30일까지 총 1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총사업비 7억원의 비용이 들어갈 예정이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도슨트 로봇 운영의 전체적인 스토리라인 개발과 멀티미디어 컨텐츠와의 연계기획, 시제품의 현장적용시 에러수정 및 피드백 등의 분야를 맡게 된다.
최근 시 또는 군 단위로 자연사박물관을 경쟁적으로 설립하고 있으나 ▲전문인력 부재로 다양한 전시기법 개발 및 관리부실 ▲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관람객 맞춤형 컨텐츠 개발의 어려움 ▲전문화된 도슨트의 부재로 내용의 질적 유지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일부 전시장에서 전시시스템에 생동감을 주기 위해 휴보와 같은 휴머노이드 로봇 또는 URC(Ubiquiotos Robotic Companion) 로봇 등을 시범적으로 활용해 왔으나, 이벤트성으로 그치고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시기법과 더불어 멀티미디어와 로봇을 활용한 능동형 전시 시스템 구축이 요구돼 왔다.
박물관은 도슨트 로봇 시스템 개발 사업이 ▲전시 시스템의 동적 전시 환경으로 변화 ▲흥미와 정보가 있는 전시 시스템 도입으로 전시 시장 활성화 ▲로봇과 멀티미디어 컨텐츠, 전문 지식이 결합된 새로운 서비스 시장 창출의 파급효과 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슨트(Docent)란 박물관, 전시관의 전시물에 대한 소개와 정보를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전문 안내인을 말하는 것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도슨트 로봇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의 공룡 전시 구역을 능동형 무선 측위 시스템을 기반으로 자율주행하며 안내하게 된다.
이의형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에 개발되는 도슨트 로봇시스템을 잘 활용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몸으로 체험해 다시 방문하고 싶은 박물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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