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마다 발로뛰며 ‘가격안정’ 온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03 19: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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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주부 물가조사원 11명 내일 대책방안 논의 성동구(이호조 구청장)는 5일 구청 5층 세미나실에서 지역내 주부들로 구성된 물가조사원 11명과 간담회를 갖고 물가안정과 건전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

3일 구에 따르면 먼저 구는 참석한 모니터요원들에게 내년 성동구의 물가대책을 설명하고 가격담합과 매점매석 등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지속적이고 철저한 감시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지역내 개인서비스요금 조사를 위해 직접 업소를 찾아다니며 물가 지킴이 활동을 벌인 물가모니터요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치하할 예정이다.

물가모니터요원들은 동네 시장, 마트 및 음식점 등의 서비스업소를 돌면서 현장에서 직접 물가동향을 파악해 매달 구청에 보고하는 일과 가격인상업소를 방문해 인하 지도하는 일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점이나 대형 할인점에서 가격 표시제가 잘 지켜지고 있는지 감시해 지역내 주부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 일도 맡고 있다.

물가모니터 경력 3년차 주부인 강정숙씨는 “처음에는 장사도 안 되는데 귀찮게 한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던 업주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업주들도 제 얼굴을 알아보고 이웃사촌처럼 반갑게 맞아주시는 분들이 많다. 또 집 앞 상점을 갈 때마다 잘 붙여진 가격 표시를 보면 제가 하는 이 일에 정말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지역경제과장은 “물가모니터요원들이 이 일에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민간주도의 자율적인 물가감시 활동을 더욱 강화시켜 서민생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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